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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사항

공동주택 전자입찰 플랫폼 ‘아파트장터’ 18일 출범
작성일 : 2025-08-05

 

자재피아 공부식 대표 “과태료・서류 누락・분쟁 없앤 시스템”
“K-apt 공식 연동…소장이 실무과정 쉽게 진행하도록 도움”

공부식 아파트장터 대표

 

 

 

“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님들이 깜짝 놀랄만한 신박한 솔루션을 개발해 드디어 공개합니다.”

 

1만4000여 개 아파트에 관리 물품을 공급하는 ㈜자재피아의 공부식 대표가 2년여의 실무 분석과 테스트를 거쳐 내놓은 인공지능(AI)형 전자입찰 플랫폼 ‘아파트장터’ 서비스를 18일 개시한다. ㈜아파트장터는 지난달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(K-apt)으로부터 민간전자입찰시스템 운영사업자로 신규 지정됐다. 

 

공 대표는 “관리현장에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을 지키는 것을 보장하고 과태료, 서류누락, 분쟁 등 세 가지를 없앤 3무(無) 시스템”이라며 “관리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수, 오류는 소장에 책임을 지울 게 아니라 이런 시스템이 막아주도록 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 그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.

 

- 기존 입찰 프로그램과 어떻게 다른가.

 

“입찰 담당자의 반복되는 행정 실수를 막아주는 것이다. 서류 누락, 평가 오류, 분쟁 및 과태료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. 단순한 입찰 공고 게시 수준에 머물던 기존 시스템들과 달리 사업자 선정지침을 정확히 반영한 준법 기반 자동화 입찰 도구다. 일반 시스템보다 시간과 비용을 5배 정도 더 들여 개발했고 특허도 출원했다.”

 

- 시스템이 무엇을 도와주나.

 

“시스템에는 딥러닝한 AI 자동화 기술이 들어갔다. 시도의 준칙 적용, 입찰일정 계산, 입찰가격 정리, 제출서류 매칭, 제출서류 PDF 변환, 연도 별 최저임금 적용, 4대 보험 적용, 입찰서류 일괄등록 및 일괄 출력, 평가점수 합산, 모바일 평가시스템, 게시용 회의록 생성까지 모두 시스템이 먼저 생각하고 움직여 자동으로 끝내준다. 사람이 일일이 신경 써서 할 일을 시스템이 다 해준다.”

 

- 민간 시스템인데 K-apt와 연동되나

 

“K-apt 시스템과 공식 연동된다. 입찰 공고 및 결과가 자동으로 등록된다. K-apt는 입찰의 공공성 때문에 자료 공개에 중점을 둔 반면 아파트장터는 소장 업무 편의적이다. 소장이 입찰서류 준비, 입주자대표회의 진행, 입찰 점수 산정 등 실무 전 과정을 쉽게 진행하도록 돕는다.”

 

-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소장도 쓸 수 있나.

 

“개발 과정에서 지난해 합격한 27회 주택관리사가 사용할 수 있는지 점검했다. 올해 나오는 28회 합격자도 쓸 수 있을 정도다. 원하는 공사나 용역을 클릭만 하면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입찰이 자동 세팅된다. 항목별로 물음표 아이콘에서 해당 지침과 법령 해석을 찾아볼 수 있다.”


- 입주자대표회의도 사용 가능한가.

 

“동대표들의 입찰 평가가 간단히 이뤄진다. 동대표가 모바일 링크로 점수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자동 합산해 낙찰자를 선정한다. 회의록과 결과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돼 회의가 끝나자마자 결과가 출력된다.”

 

- 입찰 참여 사업자에게도 유용한가.

 

“사업자 측의 업무가 매우 간소화된다. 입찰에 필요한 서류 15가지를 한 번만 일괄 등록해놓으면 공고 유형에 따라 필요한 서류만 자동으로 걸러져 적용된다. 하나의 서류 세트로 다양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.”

 

공 대표는 “우수한 소장들이 프로그램 개발자와 함께 일하며 시스템 완성도를 최고도로 높였다”고 자랑한다. 아파트장터는 4일부터 홈페이지(a2p.kr)에서 회원등록을 받고 있다.                

 

 

 

출처 : 한국아파트신문(https://www.hapt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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